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 아닌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로 선포하며,
장애가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닌 장애인의 생존과 진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420공동투쟁단 출범식 및
제11회 전국 장애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지역동지들과 서울동지들 그리고 정당, 노동자, 철거민, 노점상 등 많은 연대 단체들이 함께했습니다.
이후 보신각에서 -> 명동으로 행진을 진행 했습니다. 올해 행진 코스를 명동으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명동 우체국 앞 전광판 위에 올라 계신 SK브로드밴드, LGU+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함께하자! 외치기 위해서였습니다.
행진으로 명동에 도착한 공투단은 그곳에서 약식 집회로 대회의 끝을 알렸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에서 내려온 동지들은 다시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7시 326의 마지막 일정인 [기억하라 투쟁으로!] 장애해방열사사합동추모제를 가졌습니다.
전장연 동지들 그리고 연대와주신 많은 동지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열사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각자의 싸움에 마음으로 몸으로 힘껏 연대하며
승리의 투쟁 만들어가는 곳에 빈곤사회연대 함께 하겠습니다. 투쟁!